2023년 4월에 주말에 잠깐 부산에 갔을 때입니다.
사진을 잘 안 찍게 되어서 정말 오랜만에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찍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찍었으면 의미가 없어도 만들어줘야죠. 어디라도 올리는게 의미 아니겠습니까?
언젠간 좋은 날이 오겠죠.
모든 사진은 A6000에 SEL18135로 찍었습니다.
50mm 렌즈도 사놓고 안 써 참나
민락수변공원은 사람이 많은 것만 빼면 사진 찍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차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장산에서는 해운대가 정말 잘 보여서 전경을 찍기 아주 좋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좀 길긴 한데 올라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간 때가 마침 4월이라 꽃도 많이 피어있어서 올라가는 길도 아주 예뻤습니다.
장산에서 부산 전경 사진을 찍으려면 성불사에 주차하고 성불사 주차장 앞쪽으로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중간에 잘 닦인 등산로가 아니라 약간 '아 여기로 가면 해운대가 보이겠는데?' 싶은 샛길로 들어가시면 넓은 공터랑 정자, 절벽이 나오는데 저는 거기서 촬영했습니다. 밤에 가면 좀 위험할 것 같긴 합니다.
ISO를 왠지 모르지만 400으로 고정하고 다녔었고 덕분에 노이즈가 많이 낀 사진들을 찍어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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