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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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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반포한강공원 날이 좋아서 한강에 다녀왔다.봄인데 눈도 오고 춥기는 또 엄청 추웠다. 반포 한강 공원과 관계 없는 오늘의 이야기는 아래에 접혀있다.더보기점심 때 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텐동을 먹으러 갔다.사실 월요일부터 먹고 싶었는데 월요일은 휴무였고 화수는 바빴고 목요일엔 사람이 너무 많았고 금요일엔 약속이 있었다.점심 때 가니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그리고 학교에 가서 세포 좀 살펴봐주고 왔다. 몇 개는 배지 좀 갈아주고..근데 3월 30일인데도 눈보라가 불었다.워메 그냥 어마어마했다.그리고 서초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오랜만에 국제전자센터에 갔는데, 마지막으로 갔던 5-6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바뀌어있었다. 예전에는 9층에 있는 한우리랑 게임 매장 그리고 취미샵 몇 개 빼고는 볼게 없었는데 제일복..
2025년 1월 낙산공원 야경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러 나갔다왔습니다.퇴사한게 기분 좋기도 하고 암튼 좋았습니다. 너무 추워서 많이 찍진 않았지만 꽤 재밌었습니다.올라가는 길에 있던 산타할아버지수제 생 콜라라는걸 파는 가게에 메달려있었습니다. 공원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 아주 길고 힘들었습니다. 올라가고나니 남산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저기 비씨카드 건물이 유리라서 그런지 혼자 빛나니까 너무 튀는 느낌이 있네요..수정) 너무 빛나서 개체 마스크하고 노출을 줄여버렸습니다. 건물들 너머로 해가 넘어가는게 보입니다.  해가 어느정도 넘어가니 멀리 63빌딩이 혼자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습니다.낙산공원은 평소에 보던 서울이랑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망대쪽에서 남산타워가 보이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남산타워에 초점을 맞추고..
2024년 10월 항동 철길 이사 온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집 앞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날씨가 너무 좋았던 주말에 친구가 사진 찍으러 가자고 불렀기에 나갔다. 집 앞 10분 거리였다. 집 앞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오늘 간 곳은 항동 철길이다.  지도 상 철길 시작점의 철길은 뭔가 많이 덮여있어서 철길이라고 보기 힘들었다.근데 이 사진이 내가 카메라 사고 찍은 첫 사진이다. 대박스 이 철길은 예전에 오류선이라고 불리던 철길인데, 남쪽의 화학 공장과 군부대로 물자를 수송하는 철길이었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기차가 다녔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이 철길 근처로 지나다닌 적이 있다. 어릴 때 살던 집에서 구로의 외할머니 댁을 가려면 도중에 현재 천왕역 인근을 지나야 했고, 그 때 이 철길의 건널목을 건넜던 기억이..
2024년 10월 한강 야경, 노들섬 야경이라지만 야경은 별로 없다.삼각대를 사지 않았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사실 삼각대는 있는데, 새로 산 카메라 가방에 들어가는 삼각대가 없었다. 암튼 노들섬 들어가는 길이었다. 해가 지고 있었다.노들섬에 해가 예쁘게 지고 있어서 사람도 참 많았고 사진 찍기도 좋았는데, 거의 친구를 찍어준 사진 뿐이라 올릴 사진이 많이 없는 것이 아쉽다. 사람 진짜 엄청 많았음 ㄷㄷ 온 세상 서울 사람 다 여깄는 줄 해가 지평선을 통과하는 딱 그 부분을 구름이 가리고 있었다. 구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니면 눈이 부셨을테니까.근데 해가 없어서 세상이 어둡게 보이는 것이 아쉬웠다. 어떻게 보면 아쉬운 것이고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것이었다. 그 와중에 구름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이 아주 아름다웠다. 노들섬에서는 한강 ..
2024년 11월 일상 사진 역곡역 역사 내에서 찍은 사진.저런 LCD 화면 깔끔하게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집 앞 공원에서 찍은 사진 . 까치  꽃이랑 단풍 아파트 뒤뜰 비상계단
뚝섬 한강 공원에서 찍은 사진 2022년 9월 2일에 찍은 사진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안 나가면 후회할 것 같았다. 야경은 예쁘지만 사진에 담기 어렵다. 예쁜 건 다 그런가보당.
지나다니면서 찍은 사진 그냥 오고가며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한강 공원 자전거 도로에서 본 해질녘 2019년 8월 28일에 있던 일. 친구와 홍대에서 만났다가 공릉에 있는 친구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홍대에서 공릉 가는 대중교통이 상당히 돌아간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따릉이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김에 한강공원 구경도 했습니다. 더워서 잠시 쉬어가려 멈춘 곳에서 여의도가 보이길래 찍은 사진입니다. 물을 마시려고 잠깐 멈춘 곳에서 아까 봤던 여의도 뒤로 완전히 해가 지려고 하길래 찍었습니다. 올 때는 몰랐는데 상당히 길이 휘어져 있던걸 이 사진을 찍으면서 알았습니다. 위 사진은 모두 폰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왜냐면 이 때는 아직 카메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다음날 카메라를 구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