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러 나갔다왔습니다.
퇴사한게 기분 좋기도 하고 암튼 좋았습니다.
너무 추워서 많이 찍진 않았지만 꽤 재밌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있던 산타할아버지
수제 생 콜라라는걸 파는 가게에 메달려있었습니다.
공원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 아주 길고 힘들었습니다. 올라가고나니 남산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기 비씨카드 건물이 유리라서 그런지 혼자 빛나니까 너무 튀는 느낌이 있네요..
수정) 너무 빛나서 개체 마스크하고 노출을 줄여버렸습니다.
건물들 너머로 해가 넘어가는게 보입니다.
해가 어느정도 넘어가니 멀리 63빌딩이 혼자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습니다.
낙산공원은 평소에 보던 서울이랑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망대쪽에서 남산타워가 보이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남산타워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는데 자꾸 앞에 있는 나뭇가지에 맞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추워서 더 찍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나름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삼각대를 가져간김에 파노라마도 한 장 찍었습니다. 두 장 찍어서 이어붙였는데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용량이 너무 커서 안 올라가서 드라이브 링크로 원본 올립니다. 봐줭
https://drive.google.com/file/d/1OLFH70qsxzmcK4wShDUegFOTqwV1-I-i/view?usp=drive_link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도시에 불이 켜지면서 더 예쁜 야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야경하면 여의도를 보통 찍었었는데 여의도는 일부 건물들이 특별히 높이 올라와서 스카이라인을 다채롭게 하는 느낌인 반면, 성 안쪽 종로는 건물 높이가 다 비슷하다보니 다른 느낌의 예쁜 야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말 나온김에 여의도 야경도 여기에 올려야지
내려가는길에 오토바이가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겁나 맛있는 햄버거도 먹고
카페가서 뱅쇼랑 콜드브루도 먹었습니다.
좋은 하루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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